[영화] 리얼판타스틱 영화제 (1) – 짧지만 판타스틱 1

리얼 판타스틱 영화제 다녀왔습니다. 그냥 슬렁슬렁 기분으로 하루에 하나만 보고~ 근처 일 보러 오고~ 이러려고 합니다. 이전 부천의 꽃이 단편이었던만큼 -_- 이번 리얼판타도 단편은 챙겨보려고 해요. 반년만에 만든(-_-) 영화제이다보니 단편초청수가 적은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좋은 건 좋은 거죠. :)

구 허리우드 극장 = 낙원상가 4층에서 하고 있고 당일 및 다음날 현장예매 가능합니다. 워리의 버릇 중 하나가 웬만큼 인기작이 아니면 반드시 현장예매로 가서 보는거라서 오늘도 예매없이 약간 일찍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원.. -_-;; 낙원상가에서 헤메다니. 헤메다 올라가보니 극장앞 로비 되더랍니다. -_- (뭐냥)

가장 보고 싶은 것은 ‘빈센조 나탈리의 휑(Nothing)’이에요. 과연 이걸 인터넷 예매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인터넷 예매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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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짧지만 판타스틱(단편) 1″의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큼직한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되도록 내용을 알기 싫으신 분들은 자제해주세요 ^^; (그리고 덧글 달 때도 주의 부탁합니다) | 그림닫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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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단편 몇 편을 모아 DVD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양상추 여자와 송어 남자’와 ‘침묵의 랩퍼’가 있어서 냉큼 샀습니다. 어흐… 예전에 독립영화관에서 해 준 거 녹화본이 있긴한데 DVD로 있었으면 했거든요. 만쉐… (수록작은 ‘어느날 한 남자가 집을 샀다’ (피요르트 샤페긴, 1998), ‘복사가게’ (피르길 비트리히, 2001), 아리아’ (피요르트 시페긴, 2001), ‘플랫폼’ (로빈 월터스, 2001), ‘양상추 여자와 송어 남자’ (구스타보 살메론, 2001), ‘대동단결’ (한스 페터 몰란트, 2002), ‘자연을 보여주는 안경’ (옌스 리엔, 2001), ‘침묵의 랩퍼’ (이안 클락, 2002), ’13병동’ (피터 콘웰, 2003)입니다)

2 Responses

  1. 시간이 안맞아서 단편을 못봤어요. 흑. 아까워라. 부천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올해는 숨이 턱턱막히는 복잡한 서울에서 보는군요. -_- 휴우.

  2. 양상추 여자… 저거 진짜 재밌게 봤던 기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