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 일과

1. 데스 프루프 봤습니다.

꺄하하하하하하 타감독 멋지셈

2. 말쓰걸님 글 읽고 새삼스레 생각이 나서. 아메리칸 어패럴… 갑자기 왜 비싼 옷 되려고 하죠? -_-;;; 좀 입어보자 하니깐 ‘윗도리는 피팅이 안 되세요(이 문법파괴는 제가 한 게 아닙니다)’ … OTL 3년 전에 처음 입어보고 아주 마음에 들어 몇 벌 샀는데, 그때마다 입어보고 살 수 있었거든요. 얼마 전에 아메리칸 어패럴이 사회공헌의도로 제작을 반드시 LA시내에서(인건비가 비싸도 중국같은 데 안 간다는 거죠) 만들고 made in USA, made in LA Downtown 이라고 한다는 기사 읽고 감동했건만…

3. 데스 프루프 사운드트랙 뮤직스토어에서 구해서 지금 계속 엔드타이틀 곡 뱅뱅 돌려 듣고 있습니다. 히히… 한 동안 입에 맴돌겠네요. 에이프릴 마치의 “Chick Habit” 거… 중독성 있습니다.

4 Responses

  1. 윗도리는 피팅이 안 되세요… 푸하하! 순간 무지 헷갈렸다.-_-;

  2. 저도 예전에 아메리칸 어패럴 사회공헌 얘기 읽고 감동했었는데, 나중에 이 회사가 성희롱이랑 노조 탄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걸 알고 식겁했더랬죠. -_-;;;

  3. 마초도 못 되는 찌질이들 때문에 열받은 경험 있는 언니들의 필견영화죠. ^^ 저 커트러셀의 “아파아파아파~”에서 자지러졌어요.

  4. jeanue/ 내 말이… 날 윗도리만도 못 하게 봤나벼 -.-
    단비/ 아니? 그런 일이 있단 말입니까?!!! 그냥 나오기 잘 했네요.
    N./ 진짜 마초와 보수주의자는 사실 섹시하죠. :) 타란티노가 사람 속을 참 잘 알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그 아파~에 기절할 뻔 했어요. 자막에서 애정이 뚝뚝 묻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