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절이 주는 억울함

2007년, 이름 알려진 사람들이 많이 떠난다. 젊은 사람이 앞길 놔두고 떠나는 모습은 웬지 인간으로서의 억울함을 안겨준다. 그 동조감 때문에 죽음도 ‘전염’되는 걸까? 무엇때문에 죽었는지 아직 확실히 안 밝혀졌지만 모든 분들이 좋은 곳에 가셨기를 빈다.

3 Responses

  1. 나도 아침에 그 뉴스 보고서 너무 놀랬다.

    ‘전염’된다는 그 느낌.. 난 너무 이해가 간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익숙해지면 안되는 사실이지.
    이런 사건들이 반복되다 보면 자칫,
    ‘휴.. 오늘도 또 하나 떠났구나.. 그럴 줄 알았어..’
    이렇게 죽음이 무뎌지기조차 하거든.

    특히 20대 시절에 겪는 자기 또래의 죽음은
    동조를 넘어 치명적이기까지 하지.

    그저.. 명복을 빌뿐..

  2. 저도 진짜 놀랐어요.
    아무생각없이 인터넷 뉴스보다가 휘둥그레져서는…

  3. 명희씨, 잘 지내시나요…^^
    넥서스에서 만나뵜던 홍혜정 차장입니다.
    얼굴 뵌지 정말 오래된 거 같군요.
    제가 꼭 1년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초등학교 입학한 딸내미 건사하며 잘 놀다가
    얼마전 다른 회사로 복직 완료했습니다.
    뭐, 늘 그랬듯이 책만드는 일이라
    슬슬 명희씨의 그림이 그리워지네요.
    요새도 그림 그리시죠? 바쁘신가요?
    연락 드릴 일이 있을 듯 하네요.
    핸펀 번호 좀 알려주세요.ㅎㅎㅎ
    제 메일은 yes223@paran.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