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이 아버지와 함께 하십니다 (부제: 일기 몰아쓰기)

  • 아직도 집에 적응이 안 됩니다. 남의 집 와 있는 거 같아요. -_-;;; 잠은 잘 오냐,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아무데서나 잘 자서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인간이라 잠은 잘 잡니다. (시차적응은 좀 심해요) 그런데 집안에서 싱숭생숭해서 일이 손에 잘 안 잡혀요.
  • 친구 수나가 결혼했습니다. 수나야~ 결혼 축하해. 내년에 반드시 대박내자.
  • 조만간 3차 물품정리 들어갑니다. -_-a 엑스파일 관련 물품이 몇 개 나오겠네요. -_-;; 커흑… OTL
  • 아버지와 지름신이 함께하시니 저야 좋습니다. -_- 이번에 이사가면서 꽤나 버렸어요. 지금까지는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던 짐을 어머니 아버지 모두 훌훌 떨치고 지름신을 영접하셨습니다. 계산해보니 냉장고는 10년이 넘었고 세탁기는 7년 정도가 되었으며 텔레비전은 알고보니 12년이 넘었고 전자렌지는 20년이 되었더군요. -_-;;; DVD 플레이어는 7년이 되어 장렬히 사망해서 묻고 왔고 유일하게 비디오테이프 플레이어가 12년을 넘으면서도 쌩쌩히 달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침 풀 HD로 녹화한 <로스트> 봤습니다. 에헤헹~ 화질 좋더군요. 왜 그렇게 HD HD 하는지 이제 알았어요. 진정 고화질이란 이런 거였습니다. 오늘 밤 <커맨더 인 치프> 기대중입니다. 둑은둑은

  • 5 Responses

    1. 나도 요새 이사 가서 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지.
      구질구질한 기분이 꼭 집탓이겠냐마는.. 암튼.
      근데, 정작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적어서 원;;;

      그나저나… 이사 간 집에서 방은 큰 걸로 배당 받으셨소?
      또 침대 놓고 책상 놓으면 발 디딜 틈도 없는거 아니오? ^^;

    2. 설마 두번째 그분이
      926의 샬언니는………… 아니겠죠??? -.-
      맞나??? 그분인가요???? @_@

    3. 피아님, 맞습니다.
      샬라르양 지난 주말에 시집갔대요~ ^^/

      • 그렇군요~!!!
        926에는 전혀 말씀이 없으셔서
        여기서 보고 깜딱! 놀랐지 뭐예요~ ^^;;

        늦었지만 축하드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