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오는 돈

역시나 역시나 뒷북이지만. 아무리 봐도. 며칠 후에 다시 봐도. 왜 제 눈에는 부루마블 돈으로 보이는 겁니까? ;;;;

게다가 희한한 것이, 전 지금 사용하는 돈에도 Bank of Korea, ***WON 이란 글자가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왜 이번에 만드는 돈은 그 글자가 저렇게 선명하게 눈에 띌까요? 제 생각에 새 돈이 장난감같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어가 너무 눈에 띄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돈같지 않고 장난치는 것 같아요. 때가 타면 좀 돈 같아 보일까요?

12 Responses

  1. 근데 5천원짜리 실제로 보니 상당히 예쁘고 좋더라구요. 사무실 사람들 모두 지금 돈보다 디자인 훨 좋다고 감탄하더군요. 적어도 크기가 작아져서 좋더군요. 지금 지폐들은 너무 커요…-_-;

  2. 저도 새 돈이 마음에 듭니다^^;;조금 단순해진것만 빼고요.
    기존의 돈은 솔직히 좀 컸지요..
    뭐, 글씨가 꽤 투박해서 질리기도 하지만요T_T;

  3. 저는 언제나 부루마불 돈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색깔은 둘째고, 크기가 맘에 듭니다.

  4. 실제로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도 다른 지폐들과 달리
    중량감이나 실체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5. 실제 보면 다르다니 다행입니다! 정들여야겠군요. 돈 크기 줄은 건 저도 정말 좋아요. 자동으로 지갑도 예뻐질 수 있겠고요.

  6. 워리님만 장난감 돈같이 생각한게 아녜요~ ㅋㅋ
    제가 봉사하고 있는 교회학교 선생님들 몇분도 그 오천원짜리 돈을 보더니 장난감 돈 같다고…^^ ㅋㅋㅋ
    이제 곧 설날이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오천원짜리 지폐를 많이 갖고 계시겠네요. (어쩌면 저도…. ㅎㅎㅎ)

    무엇보다 돈이 작아져서 좋아요~ >ㅂ<

  7. 괜찮아요. 생각과는 달리 실제로 보니 이쁘더라고요. 크기가 작아서 보관하거나 다루기도 편하고요. ^^; (당분간 신권과 구권이 뒤섞여서 더 불편할 테지만;;)

    무엇보다 괜찮은 건, 선생님이 더 미남이 되었습니다!

  8. 신권과 구권을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봤는데, 아무리 들여봐도 확실히 구권보다는 이뻐요.
    훨씬더 명료하고, 그다지 심심하지도 않고요.
    개인적으로는 인물이 아닌 좀더 독특하면서 신선한 톡톡 튀는 좀더 장난감 돈 처럼 보이더라도 화려한 그래픽적인 요소만으로 채우는건 어떨까 싶기까지 한걸요.

    Bank of Korea 부분은 그전에 비해서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눈에 띄어 보인게 아닐까 싶네요. 막상 두장을 나란히 놓고 보면 그닥 튄다는 느낌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