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오는 돈
역시나 역시나 뒷북이지만. 아무리 봐도. 며칠 후에 다시 봐도. 왜 제 눈에는 부루마블 돈으로 보이는 겁니까? ;;;;
게다가 희한한 것이, 전 지금 사용하는 돈에도 Bank of Korea, ***WON 이란 글자가 있다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어요. 왜 이번에 만드는 돈은 그 글자가 저렇게 선명하게 눈에 띌까요? 제 생각에 새 돈이 장난감같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어가 너무 눈에 띄어서 국내에서 유통되는 돈같지 않고 장난치는 것 같아요. 때가 타면 좀 돈 같아 보일까요?
마음에 안들어요;;; 물에 잉크가 번지고 홀로그램이 지워진다니 더 신뢰가 안가는..;;
근데 5천원짜리 실제로 보니 상당히 예쁘고 좋더라구요. 사무실 사람들 모두 지금 돈보다 디자인 훨 좋다고 감탄하더군요. 적어도 크기가 작아져서 좋더군요. 지금 지폐들은 너무 커요…-_-;
저도 새 돈이 마음에 듭니다^^;;조금 단순해진것만 빼고요.
기존의 돈은 솔직히 좀 컸지요..
뭐, 글씨가 꽤 투박해서 질리기도 하지만요T_T;
저는 언제나 부루마불 돈 크기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색깔은 둘째고, 크기가 맘에 듭니다.
실제로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도 다른 지폐들과 달리
중량감이나 실체감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실제 보면 다르다니 다행입니다! 정들여야겠군요. 돈 크기 줄은 건 저도 정말 좋아요. 자동으로 지갑도 예뻐질 수 있겠고요.
워리님만 장난감 돈같이 생각한게 아녜요~ ㅋㅋ
제가 봉사하고 있는 교회학교 선생님들 몇분도 그 오천원짜리 돈을 보더니 장난감 돈 같다고…^^ ㅋㅋㅋ
이제 곧 설날이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오천원짜리 지폐를 많이 갖고 계시겠네요. (어쩌면 저도…. ㅎㅎㅎ)
무엇보다 돈이 작아져서 좋아요~ >ㅂ<
괜찮아요. 생각과는 달리 실제로 보니 이쁘더라고요. 크기가 작아서 보관하거나 다루기도 편하고요. ^^; (당분간 신권과 구권이 뒤섞여서 더 불편할 테지만;;)
무엇보다 괜찮은 건, 선생님이 더 미남이 되었습니다!
자간이 맘에 안들어
샬라르/ 그런 심오한 원리가! 다시 보니 정말로…
신권과 구권을 나란히 놓고 비교를 해봤는데, 아무리 들여봐도 확실히 구권보다는 이뻐요.
훨씬더 명료하고, 그다지 심심하지도 않고요.
개인적으로는 인물이 아닌 좀더 독특하면서 신선한 톡톡 튀는 좀더 장난감 돈 처럼 보이더라도 화려한 그래픽적인 요소만으로 채우는건 어떨까 싶기까지 한걸요.
Bank of Korea 부분은 그전에 비해서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눈에 띄어 보인게 아닐까 싶네요. 막상 두장을 나란히 놓고 보면 그닥 튄다는 느낌은 없답니다.
저도 오천원짜리 실제로 보니까 괜찮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