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 광고가 싫다

여기에 나오는 광고에서 일체 협조비 받은 적 없습니다 -_-

[#M_ 자 쨔잔~ 워리가 싫어하는 광고 모음. | 글닫기 |

담배회사 K 뭐시기 G

    얌전하게 담배나 팔고 자빠지면 좋을 것을, 왜 남의 피값으로 (정말 이건 피값이다. 피우는 사람이나 옆사람 건강 쪽쪽 빨아먹는 피값이다!) 비싼 공중파 광고를 때리나? 게다가…

    뭔 소린지 모르고 찍찍 갈겨대는 낙서같은 그 광고만 봐도 그 무성의함에 치가 떨린다. 무슨 상상예찬은 상상예찬. 상상부족 자체다. (이름이나 고치시게. 한국담배민사라고. 공사 아닌 거 알려줘야지)

삼성생명

    “우시더라고요. 새끼가 새끼낳았다고…”
    에라이. 너나 싫컷 울어라. <-- 이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사람 목숨가지고 몇 푼 안 주려고 안달박달 도박하는 보험사가 그딴 소리하고 자빠지고 있다는 것은.... 진정한 생명경시다. 어머니가 종이냐? 뻑하면 어머니어머니하게.

엑스캔버스

    갑자기 열리는 비행기문. 간신히 매달린 여자. 누가 손을 뻗지만… 여자, 비명만 빽빽 질러대다 낙하산 없이 떨어진다… 짜부되겠다. 그런데 그 뻗은 손. 티비 앞의 물잔 집다. 그 손의 주인공은 바로 엑스캔버스로 영화보던 한석규. 살포시 미소를 짓는다…. 이 광고의 결론. 사람 떨어져 죽는 거 보고 생글생글 웃는 한석규는 무서운 놈이다. (-_-)
    외국인 버전으로 나오는 광고도 못지 않다. 여자 비명지르는 거 열심히 보며 핫소스 튀겨가며 피자먹는 놈… 그 화면 뭐 볼 거 있다고 그리 눈도 안 떼고 보는가? 결론 = 화면 볼 거 없고 소리만 나오는데 열심히 보는 그 남자, 분명히 장님이다. 눈도 안 깜박이잖나.
    근데. 이 외국인 버전 광고에서 굉장히 의심스러운 게… 마지막 장면에서 애기가 길 한 가운데 서 있자 여자가 가서 얼른 안는데, 애를 안다가 치마가 딸려 올라간다. 그거 분명히 일부러 한 거 아닌데… 그 장면 쓰다니 이 광고 만든 사람 웬지 음험해보여~

한국은행

    남들이 서서 뛰기 준비할 때 앉아서 하고, 남들이 삼각수영복 입을 때 혼자 전신타이즈수영복입어 앞으로 나간다나 뭐라나… 지로용지나 받고 그딴 소리 하면 뭐라고 조금만 하지. (-_-)

LG

    생각에는 금메달 밖에 없다는 그 광고… 난 소름끼친다. 제일 무서운 광고 되겠다. 저런 사고방식으로 그 덩치 기업을 운영한다니. LG카드 부실되는 이유 알만하다.

미소지음

    뭐랄까, 닭살을 넘어 목으로 뭔가 넘어오심이다. -_-;; 보고 나면 그 앵무새가 김지호더러 “지호야 사랑해. 지우야 사랑해. 최지우 사랑해.” 하다가 목 비틀릴 거 같다 -_-;;;

LG 카드

    이것들이… 지들이 경영 잘못해서 국민 돈 말아먹고 어디서 배우 몸값 높은 놈 세워놓고 믿고 자시고야.

푸르지오

    초록색 녹지대에 푸르지오 아파트가 꽉꽉 들어차는 광경은… 안 그래도 좁은 서울에 녹지대가 사라진다! 공포다. OTL

SK 텔레콤 광고

    얘들은 뭘 해도 싫다. 기본료 만원으로 내리고 10년쯤 지나면 모를까… 내 피같은 돈 저 광고만드는데 쳐든다고 생각하면 오한이 들며 내가 엑스맨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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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가 싫어하는 광고의 특징
1. 못만든다. 그저 인기인이나 끌여들여 돈쳐들어 벗긴다.
2. 기업 자체가 이미지 최악이면 뭘 해도 밉다. (-_-)

8 Responses

  1. 푸르지오cf같은 경우는 유명인의 워너비 를 열망하게끔 만들어서 별로라고 들었어요…

  2. 푸르지오 이번 광고는 정말이지 이름값도 못 한 수준이었소. 그전에 하던 김남주 시리즈는 그냥 그만한 수준이었는데. 푸르지오 이름은 참 잘 지었다고 봐요. 물론 개나리 노라치오, 진달래 빨가치오가 있긴 하지만…^^;

  3. ‘팬택&큐리텔’의 윤도현이 벽에 껌붙이고 TV보는 광고도 좀…
    ‘껌은 종이에 싸서 휴지통에 버려주세요’를 잊지맙시다!!!

    ‘자이’의 광고中
    ‘남들에게는 꿈이지만, 자이에게는 생활입니다’라는 광고도 문제가 있는듯…
    마치… ‘₩으론 안되는게 없다’…고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리고 ‘BBQ’말고 ‘SKT’의 ‘닭살’광고…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대체 어떻게 맘놓고 여자친구를 해외여행 시킬까요?
    (참고로 전 아직까지 솔로랍니다… ㅠㅜ;; OTL)

    ‘SK 정유’의 ‘빨간색만 보면…’광고도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대체 어느 주유소에 잔디가 깔려있다고 그런 착각을…
    집에서 빨간모자 쓰고 잔디에 물주는데 왠차가 갑자기 잔디를 짓밟고 불쑥 올라오면 기분 엄청 불쾌할텐데…

  4. 3. 노골적이건 은유건 성차별적인 광고.
    4. 계층간의 차별을 조장하는 광고.
    5. 신파성 분위기의 광고.

    셋다 정말 최악이에요 :-/

  5. 푸르지오는 징그러워서 싫어요.

    SK는 사람 기분나쁘게 해서 싫구요.
    노골적인 성차별적 광고라서 꼴도보기 싫어요.

    결론… 정말 최악이라는 말입니다.

  6. 요즘 아파트 광고는 다 문제 있죠.
    고품격 귀족생활을 지향하는 어쩌구 저쩌구.. 쉣!!!

  7. 오징어 땅콩 선전도 별로..-_-
    과자먹다가 그런 모양찾는 재미를 알게 해주었으나
    굳이 선전에서 그런 신체적 부위를 가지고 장난스럽게
    해야하나..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