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초이스가 나를 웃겨주었다

근래의 절망과 분노와 실망과 무기력증성 낭비에 한 줄기 웃음이 다가왔도다.

아아… ‘사마리아: 원조교제의 비밀’이라니… 히트야. 스카이 초이스가 ‘킬 빌 1’을 ‘킬 빌 : 금발미녀의 복수’라고 할 때도 그러려니 했건만. 압권이다. (근데 2편은 어쩌려나? 금발엄마의 복수?)

아아. 오랜만에 싫컷 웃어댔다. 가끔 저런 단점에서 오는 장점이 있었군.

4 Responses

  1. 원조교제의 비밀이라니.. 마치 엑파 제목 같구려
    그나저나 그 비밀은 밝혀졌소? 하하.

  2. 내가 더러워? 더러워? 응… 정말 재밌네요. 하하.
    전 김기덕 감독의 딸이 성장해서 부친과 어떤 형태로 대립할지 그것이 가장 궁금하답니다.(대립 안할 수는 없을테고) 남의 집안일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

  3. 아마도 싸움의 첫마디는 “내가 몇살때까지 총각행세하려고 했는데?”가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