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구두

큰맘먹고 정장구두 마련하다. 뒤축이 없어서 늘 신발이 벌러덩 벗겨지는고로 제대로 신발을 못 신는다. 한 동안 아예 정장구두 없이 살았고, 사실 정장을 할 일도 드물었다. 여하튼 이제 정장구두가 필요하여 신발을 물색하던 중…

캐치온의 러브 vs 머니에서 어떤 여자가 스트랩 신발을 신었는데.. 응와, 너무 예쁘다. 저번에 백화점에서 어떤 신발을 봤는데 너무 예쁘다. 그런데 수입이어서 비싸다.. 끄응… 결국 고민하며 뒹굴뒹굴하는데 언니가 ‘넌 남들 두 번 세 번 살 때 한 번 사잖아!’해서 결국 본점까지 뛰어가 샀다.

으흐.. 탁월한 선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