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응급실

그래도 사고는 사고라고, 병원가는 길에 다친거니.. 병원 간 김에 엑스레이 찍어보았다. 잠시만 기다리라는 간호사가 갑자기 링겔 병 들고 등장! 바늘 싫어하는 워리 공포에 질리다. -_-;;

여하튼 며칠 잠 못자고 쉬지 못한 인턴이 너무나 조심스럽게 엑스레이 찍으려면 임신테스트 해야한대서 정말 가능성 없다고 말했다. 으음.. 난 er 생각만 하고 놀랬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말할 줄 알았는데 무척 신중하게 얘기해줘서 … 나중엔 고맙다. (?)

진통제는 싫어해서 (생리통때도 안 먹는다) 바르는 약만 타 왔다.